ㄴ 단편들 [소라/타이/히카...?] 妹忘すれちゃおしおきよ 2007/05/27 09:08 by 루나

사악모드 여편네들.

 

 

(배경음악 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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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치군 - , 어디가?"

"오빠라고 부르랬지... 그리고 - , 내가 어디 가든지 신경쓸게 아니잖아?"

"치잇... 뭐 , 그래. 응 , 잘갔다와 - ♪"


풋, 타이치군도 참. 그렇게 말해도, 소라쨩 만나러 가는거 다 알고 있다구우 - .

응 , 그래도 용서해줘야지. 타이치군은 연애 경험도 없는 쑥맥이라 소라쨩 손 잡는것도 제대로 못할테니까 - . 히힛.

 

헤에 , 그럼 난 이제 타이치군이 올때까지 뭘 하고 있을까나 - ♪

 

 

 

 

 

 

 

 

 


妹忘すれちゃおしおきよ
Written by Luna.

 

 

 

 

 

 

 

"하아 - , 히카리 녀석은 왜 항상..."

 

한숨을 크게 내쉬는 타이치. 그런 타이치를 보며 비실비실 웃던 소라는 그에게 위로의 말을 할것같은 눈치를 주면서도 내뱉은 말은 그렇지 못한 발언을 했다.

 

"그래도 , 그런게 또 귀엽잖아?"

 

웃으며 말하는 소라를 보며 '넌 아직 히카리를 잘 몰라...'라고 생각하며 타이치는 가만히 말했다.

 

"귀엽긴 개뿔이. 적어도 여동생한테만큼은 오빠라 불리고 싶단 말이지.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않고 타이치군이라 부르는 상황은 전혀 모에하지 않아! 요 최근에 한 미연시인 천사가 ㅇ벗는 12월에서도 그 오빠를 싫어하는 에미리조차 오빠라 부른다ㄱ.. 헙!"

 

소라에게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않는 것은 전혀 모에하지 않다며 , 모에를 부르짖던 타이치는 일장 연설을 하려다 , 한순간 자신이 실수했다는 걷을 깨닫고서는 서둘러 말을 끊었지만 , 이미 소라는 그녀가 들어야 할 핵심 요점을 들은지 오래였다.

 

"지금 뭐라 했죠 타이치군...?"

 

지금까지와의 따뜻한 분위기가 아닌 , 스산한 공기와 함께 엄습해오는 주홍빛 대악마의 모습을 보며 타이치는 '아닙니다. 뭔가 잘못 들으신ㄱ...'라며 마지막 저항을 해보려 했지만, 이미 강림하신 주홍빛 악마의 강림을 위한 필요조건을 마친지 오래였다.

 

"내 그리 말했더니 , 또 미연시를 해 ! 이 변태 에로 타이치같으니 ! 내가, 그리, 미연시좀, 끊으라고 했지 - !!!"

 

조용한 분위기의 찻집의 분위기를 단번에 뒤엎어 버릴 고함과 함께 , 타이치는 이제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어하던 수많은 미연시들을 다 해보지도 못한채 죽는다는 생각에 눈물을 찔끔 흘렸지만, 그에게 악마의 심판은 내려지지 않았다.

 

"어라...?"

"아하하 , 죄송합니다아 - "

 

최대한 가드를 올리며 있던 타이치는 공격이 들어오지 않자 , 가드를 풀고는 상황을 파악하려 했지만 , 그의 눈에 들어온것은 , 어느새 주홍빛 대악마가 아닌 상냥한 소라였으며 , 그 소라는 찻집의 다른 손님들에게 웃는얼굴로 사과를 하고 있었다.

 

"타이치?"

"응?"

 

다른 손님들에게의 사과를 마친 뒤, 웃는 얼굴로 타이치를 부른 소라는 순식간에 주홍빛 대악마의 기를 풍겼지만 , 평소의 소라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야가미군의 집에서 , 자신이 어떻게 될지 한번 상상해 보고 있어 - "

"네..."

 

어느새 호칭마저 바뀌어버린 것을 보며 , 자신의 생명이 오늘을 넘기지 못할 것을 느낀 타이치였다.

 

 

 

 

 

 

 

 

 

 


"아 , 소라쨩. 안녕 - "

"히카리쨩 - , 오랜만이야 - "

"응 - ♡"

 

문앞에서 반가운 재회를 하는 소라와 히카리. 다른 사람들이라면 ,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겠지만, 곧 닥쳐올 자신의 운명을 뻔히 알고 있는 타이치만은 안면근육이 수축한 채로 ,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하하 , 타이치군 얼굴을 보아하니 , 또 소라쨩한테 야단맞았구나 . 내가 그냥 지우라고 했잖아 - ♪"

"시끄러. 바보야."

 

항상 자신에게는 장난스러우면서도 순종하는 히카리를 잘 알기에 소라에게는 절대 하지 못할 말을 했지만 '치잇..' 하며 짐짓 삐진척, 볼을 부풀린 히카리는 곁눈질로 소라를 보며 타이치에게 눈짓 사인을 보냈고 , 그 의미를 이해한 타이치는 '어머니, 왜 절 낳으셨나오...'라고 생각하며 , 당장에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에헤헤 , 소라쨩 . 우리 뭐하고 놀까 ?"

"음... 타이치 컴퓨터에 있는 게임들 지우기 놀이 할까?"

"응♡"

 

'자, 잠깐. 그것만은...'이라며 저항을 해보려는 타이치였지만 소라와 히카리 두 사람에게서 바로 오는 눈빛에서 풍겨오는 '닥쳐'라는 말의 느낌에 바로 거실 소파옆 구석으로 가 쪼그려 앉고서는 '어머니, 왜 절 낳으셨나요.'라는 말을 무한루프 하는데 돌입했고, 소라와 히카리는 타이치의 방으로 가 문을 닫은 뒤, 컴퓨터를 켜고서는 즐거운 표정으로 '이거 미연시지?', '응', '이건?', '아닌것 같아', '켜보면 알지 않을까.', '그러지 뭐.'로 이어지는 즐겁고 화기 애애한 대화와 함께 타이치의 보물들을 하나씩 없애가고 있었다.

 

 

 

 

 

 

"근데, 히카리쨩."

 

방문이 닫혔는지 확인을 한 뒤에, 갑작스레 진지한 표정으로 소라가 말하자, 히카리는 '응?'이라며 대답했다.

 

"왜 타이치를 오빠라 안부르고 타이치군이라 부르는거야?"

 

평소에 스스로도 궁금해 왔던지 , 소라는 히카리에게 질문했고, 소라의 질문을 받자 히카리는 베시시 웃으며 말했다.

 

"응.. 그건 말이지..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타이치군'이라고 부르면, 날 여동생이 아니라 한사람의 여자로 봐줄까 해서 - ♪"

 

베시시 웃으며 말했지만 , 두번째 문장을 말하며 갑자기 한순간 바뀐 히카리의 표정을 보며 소라는 '위.. 위험해. 한순간 여동생이 아니라 여자의 표정이 되었어!? 타이치 이새끼,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세뇌를 시킨거지..'라고 생각하며 , 히카리에게 말했다.

 

"응 , 그랬구나. 히카리쨩. 잠시만 혼자서 지우고 있어줄래..? 언니가 잠깐 볼일이 있어서.."

"응 - ♪"

 

말을 마친 뒤 , 주홍빛 대악마의 오오라를 물씬 풍기며 나가는 소라의 뒷모습이 사라짐과 동시에 , 히카리는 '테헷. 타이치군 , 나한테 좀 더 잘해주지 않으면 이렇게 할거야♡'하고 웃었다.

 

 

 

 

 

 

 

 

 

 

 

 

 

 

약 10분 후. 거실에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 있는 주홍빛 대악마의 현신과,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무언가 꿈틀대는 물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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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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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hfo565 2009/08/01 15:07 # 삭제 답글

    아 혹시 해서 장난 치다가
    타이치 면복을 <<안죽었어
  • 루나 2009/08/01 21:40 #

    아직은 안죽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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